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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육감에 “고1 모의고사 필요”11일 익산서 학부모·교직원 400여명과 지역 교육 현안 소통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5.12 10:30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11일 익산 학부모·교직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날 전북과학교육원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지난 3월 전북에서만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지 않았다”면서 “고1 모의고사를 통해 중학교 3년 동안의 학습 결과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으니 내년부터는 꼭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른 학부모는 “익산교육지원청에 회의실 등 시설이 없어 학부모단체들이 회의나 모임을 하기 어렵다”면서 “중소형 규모의 회의실 설립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 교직원은 “그린스마트스쿨로 지정돼 설계까지 마친 상태에서 첫 삽도 뜨기 전에 공사가 중단됐다”면서 “학생 수가 60명 이하 학교는 재검토 중이라는데,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교 노후 시설 개선 △학생 통학비 지원 △돌봄시간 연장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 고1 연합학력고사를 치르지 못한 것은 2019년 특정 교원단체와 맺은 협약 때문”이라며 “내년부터는 연합학력고사를 치러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스마트스쿨과 관련해서는 “감사원 감사로 학생 60명이 안 되는 전국의 모든 학교는 학생 수 감소 추이 검토로 공사가 중단됐다”면서 “조만간 이와 관련한 교육부 방침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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