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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뱀 출현 신고 쇄도...대처법익산소방서 김시창 방호팀장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5.17 11:16

최근 수목이 우거지는 5월을 맞아 뱀 출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달 16일에는 서울 도심의 한 아파트 단지에, 17일에는 익산 오산면의 주택에 뱀이 나타나 119대원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독사는 독을 가진 뱀의 총칭으로 크게 살무사속과 코브라속으로 구분하며, 이 밖에도 종에 따라 더러 독을 지닌 뱀도 존재한다. 

한국에 서식하는 독사들은 뱀과인 유혈목이와 코브라과인 바다뱀을 제외하면 다 살무사과다. 

뱀의 독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먹이의 신경을 마비시키는 신경독과 신체조직을 파괴하는 용혈독으로 나뉜다.

독사 감별법으로 ▲위에서 봤을 때 머리가 화살촉 모양이면 독사 ▲앞에서 봤을 때 머리가 사각형으로 각이 져 있으면 독사 ▲옆에서 봤을 때 머리가 상어 머리처럼 각진 형태면 독사 ▲눈동자가 아래위로 길게 찢어진 형태이면 독사 ▲몸통에 표범처럼 얼룩덜룩한 둥근 무늬가 있으면 독사(살무사) ▲몸통에 얼룩덜룩한 찌그러진 무늬가 있으면 독사(까치살무사) ▲몸통의 색이 적갈색이면 독사(쇠살무사) ▲몸 색깔이 초록색을 띄고 있는 뱀은 독사(유혈목이)이다.

독사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법으로 ▲뱀에게 다시 물리지 않을 위치까지 걸어서 떨어지고 그 뒤 119에 신고(뛰면 심박수가 올라 독이 더 빨리 퍼짐) ▲뱀을 죽인다거나 생김새를 확인하겠다고 시간을 지체하지 않기(한국에선 일단 살무사속 해독제는 응급실에 구비되어 있고, 게다가 의료진들도 대부분은 독사 구분을 하지 못함) ▲환자를 땅바닥에 앉히거나 반듯하게 눕히되,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높아지지 않게 할 것 ▲물린 자리의 5~10 cm 위를 손수건이나 붕대로 느슨하게 묶고 반창고나 붕대로 살짝 가려서 상처 감염을 막을 것 등이다.

참고로 위의 응급처치는 환자를 문 뱀이 독사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어도 가급적 그대로 따르는 게 좋다. 일반인이 독사인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고, 설령 독사가 아니더라도 야생동물의 특성상 파상풍 등 상처가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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