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규범, 소형섭)가 지난 9일 지역 초등학생과 함께‘맛있고 신나고 즐거운 녀석들’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지역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아동 10여 명에게 요리교실, 도예체험, 심리상담 등 총 7회에 걸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올해 두 번째 수업으로 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인옥 위원과 김미자 위원이 요리 강사로 재능 기부하였으며, 다른 위원들도 아이들과 함께 김밥, 어묵탕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아동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쉽고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며 “주말에 맛있는 김밥을 싸서 가족들과 소풍 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규범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이 강사님의 설명에 집중하며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요리를 하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지 깨닫고, 스스로 요리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종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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