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열린뉴스 교육
‘900억 시장’ 스마트칠판 경쟁 치열도교육청, 올 300억 들여 3천105개 교실 보급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6.20 09:54

3년간 총 900억 원 규모…19~21일 시연회 관심

도내 5개 업체 등 전국 23개 업체 수주 '눈독'

자체구매도 적지 않아 치열한 영업 로비전 예상

“900억 스마트칠판 시장을 잡아라.”

전북교육청이 스마트칠판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를 선점하기 위한 수주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전국 업체는 모두 23개 업체.

이 가운데 전북에서도 5개 업체가 스마트칠판 시연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일반학급 757개교(3천105대) 교실에 1천만 원씩 총 31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칠판 활용 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교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과 연계한 스마트기기(TV형) 보급 사업은 3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체예산은 총 900억 원 규모다.

올해는 초 6학년, 중 2학년, 고1·2학년에게 보급되고 2024년 초4·5학년, 중1·2학년, 고 1학년, 2025년에는 초1·2·3학년 교실에 지급될 계획이다.

지난 4월 각 급 학교 구매방법 조사를 통해 107개교(665대)는 해당 학교에서 스마트칠판을 자체적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물량(650개교 2천440대)은 시·군 교육지원청 별로 공동구매를 추진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특히 스마트칠판 시연회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관련 업체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업체마다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며 치열하게 영업전을 펼치고 있어서다.

도교육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도내 교육지원청 및 학교 구매 관계자와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스마트칠판 시연회'를 개최했다.

첫 날 무주·진안·장수·군산·익산지역, 둘째 날 전주 완산구·김제·정읍·고창·남원지역, 마지막 날에는 전주 덕진구·완주·남원, 임실·순창지역이 참관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나라장터 스마트칠판 계약업체 35곳을 대상으로 시연회 참가 모집을 공고했으며 이중 23개 업체가 신청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교육지원청 및 학교장 재량으로 구매가 가능해 업체 로비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합계약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연회에 참가한 한 업체는 "수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업체 간 경쟁이 뜨겁다보니 가격을 최대 200만원까지 낮춰 영업활동을 펼치는 곳도 있다. 향후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로비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 개 업체가 수 천대에 달하는 스마트칠판을 보급할 경우에는 사업기간이 지연될 우려가 높아 공동구매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및 학교별로 납품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현장의 관심과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칠판 보급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월 기준으로 도내 각 급 학교 일반교실 평판형(TV형)스마트칠판 보급 현황은 337대(전체 3.6%)이며 보급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중 특수학교가 80대(37.2%)를 차지하고 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열린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3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