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주공1단지. <자료사진>

HJ중공업은 영등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558억4천148만원으로 이는 2022년 매출 대비 8.7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사업은 영등동 53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607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사업은 영등주공1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발주했다.

앞서 HJ중공업은 지난 2019년 12월 23일 영등주공1단지 시공자로 선정됐다. 당시 낙찰금액은 1,236억6,764만8,092원이었다. 이번 공시금액은 당초보다 321억7,38만5,516원이 오른 것이다.

한편 이 곳은 학군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변에 동북초, 이리북초, 영등초, 남성중·고, 남성여중·고, 이리고, 전북기계공고, 이리공고, 전북대, 원광대 등이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반경 2㎞ 이내에 KTX호남선·SRT수서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한 익산역과 서해안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동부시장, 북부시장 등 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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