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신유진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원반던지기 국가대표이자 한국기록 보유자인 신유진 선수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56.47m(종전기록 55.32m)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신유진 선수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기록인 57.39m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써 선수 본인도 이번 대회 성과에 만족해했다.

이주형 감독은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으나,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재활과 훈련에 매진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단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익산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리 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선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용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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