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주관하는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종목 선수 218명이 참가했다.

이중 익산 선수는 배구종목 이리부송초 7명‧남성중 12명, 탁구종목 이일여중 5명 등 24명이 참가했다.

일본 선수단 역시 동일 종목의 도쿠시마현 선수단 218명이 함께해 스포츠를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조장희 단장(왼쪽)

이번 교류전의 단장은 전라북도체육회 조장희 부회장(익산시체육회장)이 맡았다.

조 단장은 지난 29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결단식을 갖고 3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조장희 단장은 “이번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를 통해 한국 선수들이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양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돼 향후 양국의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단장은 “꿈을 키우며 미래 체육을 이끌어 갈 청소년 선수들이 부상 없이 귀국할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행사를 잘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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