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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어울림배드민턴대회, 고발 사태 비화...도장 '위조'익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익산시 배드민턴협회 A회장 고발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8.24 09:37

사문서 위조‧행사…최대성 회장 경찰 조사 마쳐

공동 주관 전국대회서 예산집행‧정산과정서 배제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사무국장 인장 위조 날인

자료사진

“협회를 투명하게 이끌어야 할 회장이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본분을 망각한 사람은 하루빨리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순리이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처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최대성 익산시장애인배드민턴회장은 “익산시배드민턴협회 A회장을 사문서 위조 및 행사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며칠 전 경찰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는 최 회장은 이날 익산열린신문을 찾아 “익산시배드민턴협회가 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 대회를 정산하면서, 철저히 배제한데 이어 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과 사무국장 인장을 위조해 날인한 결산서를 장애인체육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익산시배드민턴협회를 사문서 위조(형법 231조) 및 행사(형법 234조)로 익산경찰서에 고발하고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익산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봉사자로서 임해야할 처신을 망각한 채 오직 본인이 사적 이익(본인 운영 가게에서 용품 납품)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고발사태까지 몰고 온 전국 규모대회는 제2회 익산시 전국어울림배드민턴대회(4월 29~30일).

지난해 1천560만 원에 이어 올해는 1천500만 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문제는 대회 결산에서 발생했다.

공동주관 한 익산시배드민턴협회가 예산집행과 정산 과정에서 익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철저히 배제시킨데 이어 정산 과정에서 익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직인을 도용하고, 회장‧사무국장 도장을 임의대로 만들어 날인한 후 익산시장애인체육회에 제출했다는 게 최 회장의 주장이다.

최 회장은 “이번 대회 정산 서류에는 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과 사무국장 도장이 찍혀 있는 것을 분명히 확인했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에서 소외됐음에도 이와 관련해 무슨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을 져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관련해 익산시배드민턴협회장은 “업무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사무국장 날인은 임의로 한 것이 맞지만, 당초 예산 편성·집행과 정산까지 배드민턴협회(비장애인)에 일임하기로 협의를 했고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직인을 직접 받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대회 정산 서류의 경우 주관 단체가 작성하는 것이고, 직인 도용 여부까지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 “예산 편성과 집행은 공동 주관 단체 중 익산시배드민턴협회(비장애인)이 하되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측 요구를 수용하는 것으로 한자리에서 협의했다”고 설명 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진행 및 예산 서류까지만 익산시배드민턴협회에 하라고 했지 정산까지 하라는 것은 아니었고,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직인 역시 (비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해서 준 것이지 마음대로 정산하라고 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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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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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마음 2023-08-25 14:35:32

    참 한심 스럽다.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갑갑한 마음이다.
    타 지역 같으면 난리날 그런 상황인데 익산 동호인들은 참 아무렇지도 않은가 보다
    동호인을 위해 집행해야할 자리에있는 사람이 아무리 먹고 사는일이 우선일 지라도 정도것 해야지 무지 막하게 될데로 되라는 식의 집행은 본인 의 사리사욕만 챙기는 그런사람이 무슨 익산배드민턴을 책임지는 회장인가 ? 개 가웃을일이다
    이런 사람은 철저이 조사하여 책임을 물어야 한다.   삭제

    • 진실의 방 2023-08-24 12:18:08

      의혹을 사고있다. 뿐만아니라 2023년 25일자 전북일보, 2023년 8월6일 소통신문"윤영숙도의원 청탁과 외압논란" 기사에 등장하는 도체육회 항의를 받은 납품업체 및 당사자가 익산시 배드민턴협회장이다. 봉사자로서 임해야할 처신을 망각한채 사익만을 위해서 힘쓰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다. 그런데다가 이런 기사를 접하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는다.   삭제

      • 진실의 방 2023-08-24 12:11:01

        익산시 배드민턴협회 회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배드민턴업체(협회장 출마 전 사업자 부인으로변경)에서 협회 주관및 공동주관대회 물품 및 도민체전 배드민턴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유니폼 및 물품 을 시중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 사용함으로써 대회 참가자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을 본인이 직접 챙기는 특혜를 누려 이해충돌방지 위반이 있다(타업체 견적서를 첨부하였지만 형식적인 요식행위). 또한 협회 예산이 가장 많이 집행되는 보석배 배드민턴대회에서의 입상상품을 협회 임원(부회장)업체에서 일방적으로 구입함으로서 특혜와 이권에 대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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