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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초등교사 사망사건 수사 본격화해경, 동료 교사‧행정직원 등 조사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9.05 14:24

교장 불러 업무 강도 등 물을 예정

“극단적 선택 배경 조사하는 과정”

군산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죽음을 맞은 초등 교사와 관련해 해경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최근 A교사가 재직했던 초등학교의 교사 2명, 행정 직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해경은 교사 등 3명을 대상으로 A교사가 사망에 이르게 된 배경에 관해 물었다.

이들은 A교사에게서 특별한 징후는 느끼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조만간 학교장도 불러 평소 A교사와 관계, 업무 강도 등을 물을 예정이다.

A교사 죽음과 관련해 그가 '생전에 많은 업무로 힘들어했고 특정 교원과 갈등이 있었다'는 동료 교사들의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교사가 그러한 선택을 한 배경에 무엇이 있었는지 조사하는 과정"이라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 많은 말은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A교사는 지난 1일 오전 동백대교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동백대교 위에 비상등을 켠 채 주차된 A교사의 승용차 안에서 그가 남긴 메모 형태의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는 자신을 자책하면서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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