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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NO.1' 꿈꾸는 도수빈 파머라운지 대표전도유망한 청년창업가-도수빈 파머라운지 대표
황정아 기자 | 승인 2023.09.12 10:59

 반려동물간식 개발‧판매… 라이브커머스 운영 지역 농산물 판매도

 익산시 위드로컬‧로컬크리에이터 등 지원사업으로 창업 ‘꿈 실현’

 13일 ‘스튜디오 남는’ 오픈… 청년들 놀거리 제공 위한 맞춤 공간

‘지방 소멸을 막자.’

전국 지자체에 떨어진 발등의 불이다. 저마다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 지원 정책을 내놓으며 지방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익산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청년들은 저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길을 걷고 있다.

그 중 20대 창업가가 눈에 띈다.

지난해 익산시 민관협력 위드로컬 지원사업으로 ‘파머라운지’를 창업한 도수빈 대표(25)다.

그의 창업 아이템은 반려동물간식 개발‧판매와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다. 올해 초 익산청년시청 3층에 입주했다.

용안 출신인 그는 이리공업고등학교 전자과를 졸업하고 차량부품제조, 축산업, 차(茶) 제조 회사 등에서 일하며 사회 경험을 쌓았다.

늘 ‘내가 하고 싶은 해보자’라고 생각했던 그는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했다.

창업 아이템은 반려동물간식. 그리고 입담 좋은 유쾌한 성격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다.

반려견을 키우던 그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영양가 높은 간식 개발에 온 힘을 쏟았다.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해 ‘고구마말랭이’, ‘고구마 분말’ 등을 출시했다.

특히 한우사골육수, 치즈 등을 첨가해 기존 제품들보다 기호도를 높였다. 자체개발한 상품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생산‧판매한다.

그는 “반려동물간식 시장은 세계적으로 굉장히 크다. 하지만 국내에서 구입하는 제품 대부분이 중국 등 수입제품들이 많다. 소중한 우리 반려동물들에게 국내산 간식을 먹이고 싶다는 생각에 겁 없이 뛰어 들었던 것 같다”면서 “지금은 하늘나라에 간 우리 반려견을 생각하며 정직하고 정성으로 제품을 만드려고 한다”고 말했다.

상호는 ‘요리멍조리냥’이다. 자사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 할 수 있고, 전북 지역 애견카페 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현재는 제품 리뉴얼을 위해 전 제품을 판매 중단한 상태다.

그는 “고객들의 조언과 건의사항들을 종합해 식감과 형태 등을 리뉴얼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연계해 건강한 간식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20대 CEO가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바로 라이브커머스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 (Live Streaming)+전자상거래 (E-Commerce)를 합성어로, 넓은 영역을 가지는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 형태를 의미한다.

도수빈 대표는 쇼호스트 역할을 맡아 식품 위주의 방송을 하고 있다.

그는 익산과 전북권 농산물을 판매하는 대표 매체가 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라이브커머스계 넘버 원이 되는 것이 목표다. 지역 농민들이 힘들게 거둔 열매를 좀 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돕는 협력자가 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조성한 복합형 스튜디오다.

내부는 방송과 셀프 사진 촬영 등이 가능하도록 모든 시스템과 소품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파티룸 등의 공간을 함께 조성해 청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스튜디오 이름은 ‘남는’이다. 추억에 남는, 기억에 남는….

그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남는’이란 상호를 붙였다.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는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정식으로 개관한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가능하다.

그는 창업을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시장 트랜드만 쫓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는 “시대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정말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인지를 생각해보고 도전하길 추천한다. 흐름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내가 애정과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어려움에 직면해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나 역시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기에 늘 신중하고 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스튜디오 남는 주소 : 익산시 중앙로 12-46, 예약 전화 : 063-724-0156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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