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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만에 멈춘 전북 아파트가격 하락세매매가‧전세가격 보합세로 전환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09.11 10:53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에 멈춰

고금리와 경기 하락의 영향으로 곤두박질치던 전북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50주 만에 멈춰 섰다.

금리가 안정되는 내년 말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또 다시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요동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0.0%)를 기록했다.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하락이 멈춰선 것은 지난해 8월 지속적인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 1년 여 만이다.

전세 가격은 지난 달 말부터 보합세를 기록하다가 이달 들어서도 가격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고금리 상황이 진정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 도내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물가인상에 따른 시공비 상승으로 올해 전북에 공급될 신규 아파트 가격이 3.3㎡당 1천500만 원 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미 바닥을 치고 있는 기존 아파트 가격도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재개발을 제외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제한되고 있는 현상도 기존 아파트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 개발 컨설팅 전문 업체 나무 디엔씨 박명한 대표는 “물가인상에 따른 시공비 상승과 고금리 여파로 일반 기업들의 신규 아파트 공급계획이 전면 취소되거나 유보되면서 정비 사업을 제외한 신규 아파트 공급이 대폭 감소될 전망”이라며 “공급부족현상이 심화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 아파트 가격 상승의 촉발제로 작용할 것이다”고 예상했다./오택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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