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2010년 이후 출생자) 중 2회 접종자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부터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의료 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방문 전 의료 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의료기관 방문 시 접종대상자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임신부 산모수첩, 임신 확인서 등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익산시보건소는 자체 사업으로 10월 2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만 14~64세 익산시민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이례적으로 1년 내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대상자들은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유기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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