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여고 학생들이 최근 직접 만든 천연섬유 황마 수세미 400개를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천연섬유 황마 수세미는 사용이 끝나면 버려지는 커피자루를 재활용(업사이클링)하여 만든 것으로, 100%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이다.

이번 나눔은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맞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작키트를 지원받아 진행되었다.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남성여고 학생들이 직접 손바느질로 커피자루 수세미 400개를 만들었다.

수세미를 기부하기 위해 복지관을 방문한 남성여고 학생들은 “내가 만든 수세미를 장애인분들이 사용하신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전윤주(성민) 관장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수세미와 따뜻한 마음을 우리 지역 장애인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오택균 시민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