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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치매 유병률 전국서 두 번째 높아40만7천453명 중 환자는 4만7천951명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10.05 09:45

치매 실종자도 한 해 평균 283명 발생

전북의 치매 유병률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 944만 7천274명 중 치매 환자(추정)는 97만6천923명으로 유병률은 10.3%였다.

이중 전북의 65세 이상 인구 40만7천453명 중 치매 환자는 4만7천951명으로 유병률은 11.8% 기록했다.

전북의 치매 추정 환자 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치매 환자 유병률을 보인 전남(12.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치매 유병률을 기록했다.

노인 인구가 많으면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환자 수가 많으면서 관련 실종자 수도 전북에서 매년 280여 명이 발생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치매환자 실종신고는 모두 1천416명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337명에서 2020년 283명, 2021년 306명, 2022년 336명 등으로 치매 환자 실종자 수가 매년 증가 하고 있다.

올해는 6월 기준 154명의 치매 환자 실종자가 발생했는데 고령 인구 10명 중 1명이상이 치매환자인 부분을 고려하면 더 많은 치매 실종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익산에서는 홀로 다니던 치매 증상 노인을 경찰이 발견해 귀가를 돕기도 했다.

김 의원은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치매진료비 지원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완화해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보편적인 지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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