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씨 퍼머넨트 대상 영예

미용계 대모 서순애 원장 제자

서순애 원장

미용교육의 명문 ‘뷰티패션중앙직업학교‧중앙미용학원(원장 서순애)’가 다시 한 번 명문의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6일, 17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북미용예술경연대회 참가자 13명이 대상, 금상, 은상 등을 휩쓸며 실력을 입증했다.

김수지 교육생은 퍼머넨트 와인딩 종목에서 섬세하고 꼼꼼한 손놀림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커트 종목에서는 이주현(금상), 김오순(은상), 박인지(동상) 수강생이 수상했고, 여성커트 종목은 송아리(그랑프리 상), 오미화(금상), 황재숙(은상), 이미란(동상) 수강생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퍼머넌트 부문에서도 뷰티중앙의 수강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와인딩 종목에서 전수연 수강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웨이브 종목에서는 김미자, 박소연 수강생이 은상을, 이종준, 정은하 수강생이 동상을 받았다.

이들은 그동안 수없이 연습하고 익혔던 기술을 마음껏 선보였다.

자신감 넘치는 수강생들의 뒤에는 늘 든든한 교사들이 있었다.

뷰티패션중앙직업학교의 강사진은 실력파 미용인들로 포진돼 있다.

헤어자격증반을 맡고 있는 서순애 원장을 비롯해 강주하 과정평가형 헤어미용사자격증과정 교사, 조두연 피부미용 교사, 임연진 이리공고 학생 전담교사 등 내로라하는 미용인들이다.

특히 서 원장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생들이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서 원장은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강의를 하며 더 많은 미용인을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방통대 제자들도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은주 씨는 퍼머넌트 웨이브 금상과 커트 동상, 이세희 씨는 웨이브 은상, 커트 은상을 수상했고 배은주 씨는 웨이드 동상, 커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뷰티패션중앙직업학교는 1997년 1월 1일 문을 열었다.

평화동에서 자립미용실을 운영하던 서 원장이 후학양성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했다.

‘중앙미용학원’으로 출발한 학원은 미용 전문 직업학교로 발전하며 미용교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6년 동안 배출한 교육생은 무려 3천500여 명. 어엿한 미용실 원장이 된 교육생들이 가끔 학원을 찾아오기도 한다.

‘최선을 다하자’라는 교훈으로 미용인을 양성하는 뷰티패션중앙직업학교.

미용인으로서의 실력뿐만 아니라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생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준다.

무엇보다 저소득 생활자와 근로 청소년, 실업자, 재직자 등 미용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술 교육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 원장은 “전북에서 제일 큰 규모의 미용학원을 만들고 싶다. 교육생들이 더욱 좋은 시설에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하는 중앙직업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용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가치 있는 기술이다. 누구든 도전한다면 중앙직업학교가 함께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용 교육은 18세 이상 모든 국민이 국비(국민내일배움카드)로 배울 수 있다.

또 양제기능사반과 봉제패션과정도 국비로 운영한다. 수강생은 분기별로 모집한다.

상담 문의는 ☎ 063)841-3830, 8866.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