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플러스 육포사업단 전인진 사원이 지난 10월 30일 ‘제 15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장애인 직업재활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인진 사원은 2007년부터 약 16년 동안 육포사업단 근로장애인으로 장기재직하며 Haccp 인증 유지 및 육포 제조 등 육포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장애인의 사회통합의 모범이 되어왔다.

특히 육포 주요 생산공정인 원육 가공과 포장 완료 공정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작업 능력을 갖추게 되어 육포사업단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베테랑으로 성장했고, 사업단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전인진 사원은 “열심히 더 일해서 돈을 모아 독립된 거주 공간을 마련하여 그동안 떨어져 살았던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그라미플러스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 기업으로 익산시 석왕동에 위치해 있으며, 40여명의 장애인이 육포, 목공예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택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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