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풍류방에서

‘제7회 익산 치유와 도전愛 날 1111 공연’이 11일 오후 7시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풍류방에서 열린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장 이다은 소리꾼이 2018년부터 매년 11월 11일 공연을 개최하며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공연은 1977년 11월 11일 발생한 이리역 폭발사고를 비롯하여 익산의 크고 작은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고 익산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연이다.

아울러 2017년 11월 11일 이다은소리꾼이 세계 기네스 판소리 최장시간(9시간 20분) 기록경신(13시간)을 위한 판소리 다섯 바탕 연창공연 도전에 성공한 날을 기념하며 익산 시민이 함께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공연이기도 하다.

이다은 소리꾼은 그동안 <익산 사랑가>, <기림의날 추모곡 - 익산의 하얀 나비>, <익산치유와 도전애 날에 대하여>, <모현동 이야기>, <서동요와 서동가>, <만경강 젖줄에 기대여>, <도전가>, <청년가> 등 20여곡의 창작소리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이다은 소리꾼은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 판소리 다섯 바탕을 언제 어디에서든 완창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소리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다은 소리꾼은 “판소리 원형 보존을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판소리 현대화, 세계화를 위해 익산 시민의 정서에 맞는 창작소리를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sim203612 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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