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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봉사의 달인’ 나눔이의 짜장면데이 웃음꽃 활짝김정열 회장 등 회원 20여 명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서 ‘짜장면데이’ 진행
황정아 기자 | 승인 2023.11.14 14:34

익산병원 직원‧원광대 핸드볼부 선수단 등 동참… “나누는 기쁨 행복 가득”

1천명에게 짜장면을 나누는 일은 생각만으로도 식은땀이 나는 일이지만 나눔과 봉사라면 거침없이 움직이는 ‘나눔이(회장 김정열)’ 회원들에겐 이제 식은 죽 먹기인 듯 하다.

지난 9일 오전 10시, 익산의 대표 봉사단체 ‘나눔이’ 회원들이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 식당에 모였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앞치마를 걸치고 팔을 걷어붙였다.

일사분란하게 짜장면 재료를 준비하고 큰 솥에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면을 삶고 소스를 만드는 손짓에서 그동안의 경험이 묻어나온다.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데이 행사를 진행한 나눔이 회원들.

올해도 그야말로 대성황을 이뤘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은 짜장면이 나오기도 전인 11시부터 식당 앞에서 장사진을 쳤다. 당초 1시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재료소진으로 12시에 끝나는 당황스러움도 맛봤다.

이날 나눔이가 준비한 짜장면은 자그마치 1천명 분. 이마저도 부족해 급히 음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나눔이 회원들에게 1천명은 이제 놀랍지도 않은 숫자다.

7년 째 짜장면 데이를 진행하고 있는 김정열 회장은 “나눔이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이라도 배불리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해마다 짜장면데이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서 서툴고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는데 맛있게 드셔주시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봉사하는 나눔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서 나눔이 회원들과 손발을 맞춰 일손을 도운 이들이 있다.

익산병원 직원들과 원광대학교 핸드볼부 선수, 한정수 도의원, 임석삼 국민의힘 을지역위원장, 송영자 시의원 등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전 핸드볼국가대표 선수 임미경 익산병원 처장은 이마에 맺힌 구슬땀을 닦을 겨를도 없이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음식을 대접했다.

또 원광대 핸드볼부 선수들 역시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틀에 박힌 봉사가 아닌 신선함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이 회원들. 이들은 정기모임을 갖지 않고 봉사가 있을 때만 만나는 봉사꾼들이다.

오로지 봉사만을 생각하는 것. 이들은 짜장면 데이, 연탄나눔 등을 통해 훈훈한 사랑의 꽃을 피워가고 있다.

다음은 나눔이 회원 명단.

▲ 정열자동차공업사 대표 김정열

▲ 신광교회 박동규 안수집사님

▲ 신광교회 정미현 권사님

▲ 백두산한의원 원장 박상남

▲ 한종선회계사 대표 한종선

▲ 서울우유 어양점 대표 이석진

▲ 익산병원 행정차장 임미경

▲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 신경식

▲ 익산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최병선

▲ 새벽교회 김학련 장로님

▲ 익산장애인체육회 이사 이성규

▲ 국민그린렌트카 대표 유인수

▲ 영생아이티에스 대표 장완수

▲ 종합윤활유 대표 양경호

▲ (유)드림위즈 대표 장승호

▲ LG전자 임치석

▲ 퍼스트짐 익산 대표 남궁재영

▲ 환경그룹건축사사무소청 대표 배철용

원광대 핸드볼부 선수단.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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