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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남의 칼럼 - 당황스러운 안면마비박상남 원장의 건강칼럼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11.20 08:48
백두산한의원 원장

우리가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바로 얼굴이 아닐까 싶다. 얼굴은 그만큼 사람을 볼 때 첫인상으로 상처하나, 여드름 하나만 나도 신경이 쓰이게 된다. 이런 얼굴에 어느날 갑자기 마비증상이 온다면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실제 한의원에는 이런 증상으로 내원해 치료하는 환자분들이 많다. 요즘에는 마스크 쓰는 것이 익숙하지만 예전에는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오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다.

누구나 한번쯤 구안와사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입이 삐뚤어진 모습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대표적인 원인은 신경이상이다. 얼굴이 비대칭적으로 오면서 갑자기 양치질을 하다 물이 옆으로 세거나 물을 마시는 데 흘리게 되거나,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이 이상해 보인다면 안면마비(구안와사)를 의심해봐야 한다.

대부분 시간이 흐르면 자연치유가 되지만 안면마비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고, 시간이 지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재발에 대한 두려움과 완치에 대한 걱정을 하곤 한다.

안면마비의 주요 증상은 대표적으로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것이다. 눈의 경우 잘 감기지 않고 이유 없이 눈물이 나온다. 이를 방치하면 시력이 나빠지거나 안구건조증이 올 수도 있다.

둘째는 볼의 떨림 증상이다. 안면신경이 분포하는 볼 부위의 감각이 무뎌지며 갑자기 안면근육이 떨리거나 뺨이 단단해진다. 셋째는 귀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귀 뒤쪽, 심하면 목덜미까지 통증이 느껴지며 이 통증으로 청각에 이상을 느끼기도 한다.

넷째는 혀의 움직임 저하로 입과 혀의 힘이 약해지며 움직임도 저하된다. 혀 감각에도 마비가 와 미각에 이상이 올 수 있다.

주요 원인은 추운 겨울 또는 일교차가 클 때 특히 찬바람에 오래 노출되거나 바닥에 얼굴을 대고 잠든 경우 많이 발생한다. 흔히 차가운 곳에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 말도 이런 안면마비 증상에서 나온 말이다.

한의학에서는 풍한, 기혈손상, 유전, 어혈, 갑작스러운 놀람, 출산 전후, 과음, 과식, 스트레스, 감염 등을 안면마비의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우리 몸이 면역력 저하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안면마비(구안와사)는 발병 직후 72시간 내에 치료를 해야지 안면근육 손상 없이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초기 상태라면 1개월 이내에도 충분히 개선 될 수 있다.

안면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의 컨디션을 늘 조절해줘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 습관을 갖고, 충분한 수면과 가벼운 스트레칭, 기초체온을 높이기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하다.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주요 증상에 따라 처방되는 한약 요법은 초기치료에는 손상된 신경의 재활성화 및 혈액순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약재를 사용하며 후기치료에는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 치료의 속도를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나타난 안면마비 증상으로 불편을 겪고 계시다면 의료인과의 상세한 진료 상담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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