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창균 마술사, 익산 마술 인구 저변확대 견인차 역할 톡톡

이리동산초에 다니는 친남매 전국 마술대회에서 이름을 날렸다.

주인공은 김세훈(4학년)‧김세은(3학년) 남매.

이들은 지난 10월 21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 어린이 마술대회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마술 입문 3개월 만에 달성한 금자탑이어서 마술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들의 스승은 두창균 마술사.

청춘마술연합회 익산지회장을 맡고 있는 두창균 마술사는 동산동 비전 아동복지센터 마술 수업에서 이들을 만나 맹훈련을 시켰다.

이들이 들고 나온 마술은 장갑에서 리본 등이 튀어나오는 장갑마술과 꽃에서 스카프가 나오는 마술.

이들은 “마술을 할때 면, 진짜 마술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이라며 “마술로 인해 자신감이 생기고 창의력이 길러져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두창균 마술사는 “익산 삼성초 1,2,3학년 방과 후 수업도 들어가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한다”며 “다른 친구들과 대화도 잘하고, 사회성도 좋아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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