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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CCTV 30% 내구연한 경과…고화질로 교체 필요박종대 시의원,“고화질로 교체 급하다”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3.11.30 14:25

“3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로 교체해야”

지능형 CCTV 설치 범죄예방 대응 큰 도움

“안전도시 익산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한 때"

익산지역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 TV의 30%가량이 내구연한을 지나 사람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지경이다.

박종대 시의원(신동·남중동·오산면)은 지난 28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내 관제센터용과 마을방범용을 합쳐 총 6천107대의 CCTV가 설치돼 있지만, 내구연한 7년이 지난 CCTV는 1천800대로 전체의 30%나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CCTV는 오래될수록 성능이 현저히 저하돼 사람의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식별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방범용 CCTV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으나, 익산지역 CCTV의 경우 화질이 떨어져 제 역할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치안망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숫자만 늘리는 것보다 CCTV를 적재적소에 적절한 성능으로 설치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0만 화소의 경우 원거리의 영상을 확대했을 때 화면이 깨지는 단점이 있어 사람의 이목구비를 특정하거나 차량번호까지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신규 설치에 한해 최소 300만 화소 이상으로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학생들의 등하굣길이나 범죄 취약 구역 등에 이상행동 감지 기능이 있는 지능형 CCTV 도입을 촉구한다"며 "전주시는 기존 CCTV에 AI기술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880대의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과 대응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능형 CCTV는 적용된 알고리즘이 영상을 분석해 위험·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 판단하고 자동으로 경보를 보내는 보안시스템이다.

각종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수단이어서 많은 지자체가 도입하고 있지만 익산시의 설치 건수는 전무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올해 익산시 사회 안전지수는 51.53점으로 전북 내 14개 기초단체 중에서 하위권인 D등급을 받은 바 있다"며 "말로만 안전도시 익산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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