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표창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등 3명 수상

조장희 회장 “새해엔 체육인과 더 소통할 터”

대한민국 해머던지기 1인자 김태희 선수(이리공고)가 익산시 체육대상에 선정됐다.

김태희 선수는 지난 18일 오후 3시에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열린 2023 익산시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다.

김태희 선수는 상패와 격려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헌율 시장,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 전라북도체육회 정강선 회장, 이태수 전라북도 체육정책과장, 김대중 도의원과 한동연 익산시 부의장과 시의원 15명, 수상자와 가족, 본 회 임원, 종목단체 회장, 읍면동체육회장과 체육 동호인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회 종목단체인 생활무용협회는 발리댄스와 에어로빅힙합협회에서 힙합댄스를 재능 기부한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체육대상을 수상한 김태희 선수는 중국 항정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과 해머던지기 사상 첫 동메달을 안겨줬다.

또한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도 참가해 가볍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허예림(탁구), 김성룡(유도). 우수선수상은 이승철(유도), 최지영(펜싱), 최명진(육상), 이재현(검도), 한채민(유도), 이태연(게이트볼), 김도원(핸드볼), 이정진(검도) 선수가 수상했다.

지도자상은 우수연(탁구감독), 김재철(족구코치), 김수완(리틀야구 감독), 장원태(축구감독)지도자가 수상했다.

단체상은 전북제일고등학교 핸드볼부, 익산시펜싱협회, 익산시 유도회가 차지했다.

생활체육 클럽상은 위너클럽(족구), 한마음클럽(배구), 여함볼링협회(볼링) 수도클럽(파크골프), 초아클럽(배드민턴)이 수상했다.

특히 초아클럽은 올해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클럽이다.

체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지원하는 분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는 이명용(익산경찰서 교통관리계 경감), 하태양(익산교육지원청), 강성자 씨(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가 수상했다.

특별표창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익산시체육회 고문)과 88 올림픽 핸드볼 메달리스트 임미경 전라북도체육회 부회장, 익산시 홍보대사 박현경 프로골퍼 등 3명에게 수여했다.

공로상 부문은 송호용 익산시체육회 부회장 등 17명, 생활체육 공로상은 이신규 익산고등학교 교장 등 17명에게 주어졌다.

공로상은 체육진흥에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으로 체육진흥을 통한 익산시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신 체육인에게 주는 상이다.

익산시장 표창은 한승희 익산시 생활무용협회장, 김재복 망성면 체육회부회장에게 주어졌다.

전라북도지사 표창은 임광수 익산시체육회 이사, 김선하 변호사가 수상했다.

전라북도체육회장상은 최성협 익산시바둑협회장, 정범수익산시 체육회이사, 최하연익산시체육회 직원이 수상했다.

대한체육회장상은 권의진 익산시 파크골프협회장), 최영진 익산시체육회 이사가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 전원에게 상패와 격려금을 수여하고 함께 축하해 준 체육인 가족 모두에게 작은 기념품을 나눠줌으로써 온정이 넘치는 시상식이었다는 평가다.

정헌율 시장은“수상자 모두에게 축하드리며 체육을 통한 시민 건강과 익산시 위상을 높인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육 활성화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장희 회장(익산시체육회장)은“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체육인이 있기에 익산시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하며 체육회장으로서 체육인과 더 소통하고,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보냄으로써 체육인의 수장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신혜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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