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익명의 시민이 팔봉119안전센터로 찾아와 떡과 건강음료가 담긴 상자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202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1시 30분경 익명의 시민이 청사 앞에 두고 가겠다면서 감귤 박스를 놓고 자리를 떠난 모습을 근무 중인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무엇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는 떡과 건강 음료가 담겨 있었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늘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전해주신 시민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24년도에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익산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최승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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