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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고, 대만 풍원고상과 자매결연 교류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4.01.22 16:21

익산 남성고등학교가 대만의 배구 명문 풍원상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에 들어갔다.

남성고와 대만 다이중시의 풍원상고는 지난 17일 풍원상고 도서관에서 김은철 교장과 라이신탕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김은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양교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학교가 함께 미래 사회의 주역을 길러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서로서로 협력하는 소중한 인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양 교의 자매결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관계로 이어나가 대만과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자매결연이 성공적인 사례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풍원상고 라이신탕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본교와 남성고는 서로 방문 형식으로 교류를 이어 왔으나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공식적인 관계를 맺게 됐다“고 축하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의 교류에 이어 학생과 교직원의 교류도 하고 교과활동도 서로 공유해서 양 교가 발전하는데 서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양 교가 좋은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양 교는 10년 이상 배구부를 이끌고 해마다 서로 방문하는 형식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날 자매결연식에 이어 오후에는 친선경기를 치렀다.

특히, 대만의 풍원상고는 최근 7차례 대만의 전국단위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이어갔으며 그동안 11차례 우승을 거두는 등 대만 남자고교 배구의 최강자로 우뚝 선 명문 고등학교이다.

한편, 양 교는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끼리의 문화적 교류를 비롯해 교과활동의 공유 등을 통해 두 학교뿐만 아니라 대만과 대한민국의 우호 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민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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