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만난사람 - 열린인터뷰
문용회 국민의힘 익산을 후보 출사표..."익산.군산 통합"4.10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 = 문용회 국민의힘 익산을 예비후보
황정아 기자 | 승인 2024.03.05 12:10

“행정통합 추진 새만금과 연계한 지방 메가시티 모델 만들 터”

고교시절 신문배달 때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 평생 나눔 실천

현대자동차 노조‧민주노총 전북본부 부본부장 등 노동운동 출신

문용회 국민의힘 익산을 예비후보가 마침내 출사표를 던졌다.

문 후보는 지난 2월 28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후보의 대표 공약은 ‘익산‧군산 행정통합.’

문 후보는 “백제 왕도이자 교통 요충지인 익산에 군산항과 새만금에 추진 중인 국제공항까지 연결되면 동북아 허브를 넘어 세계 최고의 물류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익산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는 정치가 먼저 변해야 한다”면서“지역 발전보다 중앙에 줄서는 정치, 특정 정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묻지 마 정치를 바꾸고, 무능한 지방정치 권력을 힘 있고 능력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길거리 인사를 나선 문 후보를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고교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었다는데.

꿈 많은 학창시절인 1971년도에 서울로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새벽 신문 배달을 하며 학업을 이어갔다.

배달지역이 청와대가 포함돼 있어 새벽마다 청와대에 신문 배달하러 가면 그 당시 박정희 대통령 딸이었던 박근혜 양이 아침에 청와대 앞에 나아와 신문을 받아가곤 했는데 명절 때 되면 조그마한 선물 속에 현금 3만 원을 넣어서 챙겨주곤 했다.

그 당시 3만 원이면 지금 가치로 따지면 100만 원이 넘는 돈으로 생각되는데 그 덕분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그때 결심한 것이 나도 언젠가는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현장 출신이 아님에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 지부장 등 노조 활동을 오래했다.

1983년도에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현장이 아닌 일반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 3천30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호남 향우회 총회장을 10년간 했다.

이때 많은 사람에게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현장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노조원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 수석 지부장과 지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 기간에 노조 조합원들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열악한 노동환경개선과 임금 현실화를 위해 꾸준히 사용자 측과 대화하고 어떤 때는 투쟁도 하면서 항상 약자인 노동자들을 위해 앞장서왔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가 있는 완주군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노조가 수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회사가 협력해서 매년 수천만 원씩 4년 동안 불우이웃,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정치 입문 계기는.

민주노총 전북본부 부본부장 4년을 끝으로 노동운동을 청산하고 호남지역에서는 모두가 꺼리는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몸담고 있던 새누리당에 입당해 서울시당 부위원장으로 정계에 첫발을 디뎠다.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호남 출신이며 노동조합 지도자 활동을 했던 사람이 왜 보수정당이냐고? 내게 물었다.

그러나 나는 진보와 보수, 호남과 영남, 여와 야로 갈려있는 이 나라 정치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보수정당에 가입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깨달은 것은 호남지역, 그 속에서도 우리 익산의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보수정당과 손잡고 함께 가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고 그 확신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리고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주도해 철저하게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역량 있는 후보를 중심으로 시스템에 의해 공천자를 결정했고 그 속에 부족하지만, 익산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로 저 문용회가 포함됐다.

-이번 총선에서 익산 을 선거구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호남 제2의 도시였던 우리 익산이 인구는 점점 줄어 이제 호남 제3의 도시도 위협받는 참담한 현실 속에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웠으며 그 원인은 바로 익산 정치인들의 무능함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 바꿔야 할 때라 생각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습관처럼 특정 정당에 투표하는 관행부터 바꿔야 한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는 익산시민들께서 반드시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보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함으로 그동안 힘없고 무능한 지방정치 권력에서 힘 있고 능력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교체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호남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생각은 없는지.

전북을 포함한 호남이 집권 여당으로부터 소외된 것이 아니라 거꾸로 호남이 집권 여당을 소외시킨 결과라 생각한다.

정치의 기본은 ‘나눔’과 ‘베풂’이라 생각한다.

나눔은 이웃과 이웃이 나누고, 부자가 가난한 사람과 나누고 힘 있는 자가 약한 자와 나누며 집권세력이 소외되는 국민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 정치라 생각한다.

이제 호남이 집권 여당을 이번 선거를 통해 집권 여당을 포용하고 나눔을 실천하면 집권 여당도 호남이 소외되지 않도록 아니 그 이상의 정치적 배려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내가 만약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의 선택으로 당선된다면 영호남 상생법안을 법안 발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인적교류를 통해 상호주의에 입각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먼저 영호남 공무원 인사교류를 시작으로 일반 시민들 교류로 확대해 나가는 인적교류와 경제 및 문화교류, 그리고 교육도 상호교류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에 영호남 갈등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게 할 것이다.

-주요 공약은.

익산시와 군산시 행정통합을 추진해 새만금과 연계한 지방 메가시티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보통 메가시티라 하면 인구 1천만 이상의 도시를 말하며 우리나라는 인구 밀집도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될 수밖에 없는데 이를 뛰어넘어 우리나라 지방 실정에 맞게 새로운 지방형 메가시티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으며 그 중심에 대한민국 최초로 익산이 앞장서 추진할 것이다. 

익산은 백제의 왕도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미륵사지를 중심으로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이다.

여기에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KTX 호남선과 전라선, 그리고 장항선 철도가 연결돼 있으며 여기에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및 익산 순천 간 고속도로 등이 서로 거미줄처럼 연결된 그야말로 교통의 최적화된 도시이다.

또한, 군산항과 새만금에 추진 중인 국제공항까지 서로 연결된다면 동북아 허브 도시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물류 산업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익산-부산 간 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영호남의 상징인 광주 대구 간 달빛철도에 이어 익산 부산 간 철도를 건설하면 호남과 영남의 엑스자형 철도를 완성하여 영호남 간의 인적교류는 물론이요. 부산항과 새만금의 원활한 물류 수송을 통해 영호남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 동맹의 세계로 나아갈 것이다.

익산 신흥저수지를 중심으로 수상 음악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

현재 대아리 댐 물을 끌어와 신흥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하여 익산시 일부 가정에서 공급받고 있는 상수도를 수질이 우수한 용담댐 물로 교체하고 신흥정수장 저수지를 수변공원으로 개발하겠다.

단순히 수변 공원이 아니라 음악이 함께하는 음악테마파크로 개발하여 전 세계 한류 문화인 케이팝과 우리 민족의 정서가 살아있는 트로트 음악, 그리고 전통예술인 농악 및 민요 등을 상시 공연할 수 있는 수상 공연장을 만들어가겠다.

특히 트로트 가수 협회와 협의하여 트로트 박물관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

-익산시민들께 한 말씀.

이웃을 사랑하고 익산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익산시민 여러분!

간혹 어떤 분들은 익산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절망적인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 어떤 분들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라고 포기하시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한 심정을 느끼는 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일까요?

저 문용회는 이러한 시민들의 절망감과 좌절감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고장 익산이 더 이상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함께 어울려서 미래를 꿈꾸며 그 꿈을 반드시 이뤄나가는 생산성 높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꿈을 익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이뤄가겠습니다.

이 길에 많은 격려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은 반드시 우리고장 익산을 변화시키고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해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익산을 만들어 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정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4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