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내일이 익산의 미래” 강조

전권희 진보당 익산갑 예비후보는 ‘청년 1만원 아파트 공급’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 예비후보는 14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특별회계 기금, 고향사랑 기부금 등을 통해 ‘청년 1만원 아파트’ 공급으로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인구유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전남 화순군의 ‘청년주택 1만원’ 사업, 울산 동구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한 청년주택 추진, 익산시의 여성근로자 아파트 사례에서 보듯 의지가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후보는 익산형 청년수당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현재 익산시의 청년수당을 2배인 1천500명까지 최대 5년간 월 50만원씩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 후보는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일자리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기준 직업계고 졸업자 중 29%만 취업을 했으며 이중 33%가 30명 미만 영세사업장에 취업했다. 그런데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40% 가까이가 직장을 그만 둔다”며 “익산의 직업계고와 익산 기업 간의 직무교육 및 고용보장을 위한 MOU체결을 지원하고, 민간 기업이 10%이상 고졸노동자를 채용할 경우 채용장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지방 청년 지원을 위한 ‘지방청년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방청년 특별법을 제정해 청년의 지방생활과 지방정착을 지원, 촉진하겠다 ”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자신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니다”고 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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