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시민 불편해소, 주변 농작물 훼손 방지 1석2조 효과

익산시는 수도산체육공원 축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주변 농장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그물망펜스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구장 그물망펜스를 종전 5m 높이에서 8m 높이로 전면교체(연장 58m)했다.

이번 교체로 공이 골대 펜스를 넘어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되어 마음껏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주변 농작물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시민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시설개선 노력과 함께 시민들이 편리하게 체육공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개장한 수도산체육공원 축구장은 시설이 양호하고 접근성이 좋아 한해 1만4천명이 넘는 축구 동호인들이 즐겨찾아 친목도모와 건강증진 장소로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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