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회복교회 김청도 목사의 끝없는 나눔 실천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청도 목사는 익산 노숙자들과 독거노인들에게 소중한 밥 한 끼를 베풀어 ‘익산 밥퍼목사’로 통하는 성직자.

비록 가진 게 없는 가난한 교회 목사지만, 작은 것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감사하게 여기며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휴머니스트다.

김 목사는 지난 5일 중앙동 옛 익산경찰서 옆 쌈지공원에서 노숙자 1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은 김 목사가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여는 ‘노숙자 위한 무료급식.’

이 행사에는 익산특전동지회와 익산시여성예비군, 익산시의료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단체가 동참해 노숙자들에게 정성껏 점심을 나눠줬다.

김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적은 돈 액수가 크다고 해서 이뤄지지 않는다. 단돈 1천 원 이상 정기후원으로도 기적이 일어난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후원문의 ☎(063)843-1886, 후원계좌(농협 511-12-176912, 예금주 김청도).

익산특전사동지회 등에서 점심 배식을 준비하고 있다.

우창수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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