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미술동아리 미‧우‧꿈(미술로 그리는 우리들의 꿈)은 11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교내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7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학생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미술동아리인 미우꿈이 직접 제작한 칠보공예품과 향초공예품 판매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공예품을 구입하며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미우꿈 동아리 이경례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된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긴 역사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우꿈 동아리 황재희 학생은“수익금을 연탄봉사활동에 사용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워 사랑의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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