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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마다 김경옥 대표의 독특한 ‘손맛’/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모현동 이모네 반찬
송태영 기자 | 승인 2021.06.25 09:02

매일 신선한 재료로 50여 가지 반찬 엄마의 정성 담아 직접 만들어

요즘 추세 따라 짜지 않고 깔끔한 맛…제사·명절·행사 음식 예약 받아

같은 재료와 양념으로 음식을 해도 맛있게 만드는 사람과 그렇치 못한 사람이 있다. 요리전문가들은 이를 ‘손맛’이라고 한다.

모현동 현대아파트2차 정문 부근에 자리한 이모네 반찬에는 독특한 맛이 숨어 있다. 바로 김경옥 대표의 ‘내림 손맛’이다.

오산이 고향인 김 대표는 어릴적부터 요리를 좋아했다. 그가 만든 음식은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는 “음식솜씨가 좋은 어머니의 손맛을 내려 받았다”고 말한다.

기자가 찾은 23일 오후 이모네 반찬 전화벨이 울렸다. 감자채, 꽈리고추, 고구마순 주문이다. 김 대표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배달주문 판매가 부쩍 늘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전화주문은 단골손님이 대부분이며 처음 배달주문하는 분들도 계속 찾는다”고 말한다.

이모네 반찬은 겉절이, 알타리김치, 진미채, 돼지고기장조림, 두부조림, 깻잎장아치, 마늘종, 새송이버섯초무침, 홍어무침, 꽃게무침 등 50여 가지.

국종류는 김치찌개를 기본으로 된장국, 얼큰한육개장, 동태탕, 소고기미역국 등을 매일 바꿔 손님을 맞이한다. 여름에는 계절음식으로 ‘묵밥’을,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엔 전을 준비한다 .제사나 명절·행사 음식, 김장김치도 미리 주문하면 집에서 받을 수 있다.

이모네 반찬은 김 대표가 매일 필요한 건강한 재료를 구입해 당일 만든다. 재료의 신선한 맛을 살리기 위해 멸치나 다시마, 미역 등 마른 재료 이외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다. 그날그날 ‘오늘의 주요 반찬’ 메뉴도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손님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김 대표가 반찬을 만드는 기준은 요즘 입맛 추세에 따라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내는 것. 계속 찾아주는 단골손님과 손님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 껏 맛에 중점을 둔다.

이모네 반찬의 가장 인기 품목은 김치종류. 김 대표의 손맛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를 맛본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한다. 김치가 일찍 소진되는 날에는 재방문을 기약하거나 예약주문 후 방문하기도 한다.

이모네 반찬의 또 다른 자랑은 도시락 반찬.

5년째 20명분의 도시락 반찬을 한정 배달한다. 도시락 반찬을 요구하는 사무실이 줄을 잇고 있지만 여력이 없어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모네 반찬에서는 쿠폰제도 운영한다. 1만 원 당 1 스탬프로 총 10회의 스탬프가 채워진 쿠폰으로 6천 원 상당의 반찬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이모네 반찬은 일년에 추석과 설 명절 이틀만 쉰다. 영업시간은 월~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가게문을 활짝 연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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