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체육 꿈나무들 전국 무대 ‘호령’...전국소년체전서 여러 종목서 두각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나흘간 익산선수단 격려

‘배구 명가’ 남성중과 ‘핸드볼 강호’이리중이 나란히 금메달을 쏘아올리며 전국소년체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익산중 검도와 지원중 원반던지기 김나현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익산을 빛냈다.

5월 31일 경북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익산선수단이 여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체육익산의 미래를 밝게 했다.

조장희 익산시 체육회장(전북도체육회 부회장)은 첫날부터 나흘간 경북에 머물며 익산선수단과 전북선수단을 격려했다.

대회 마지막 날 익산 선수단은 이리중과 남성중이 핸드볼과 배구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중 정우진과 서우주 선수는 검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부상도, 후회도 없이 경기에 열중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교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선수 발굴 및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익산 선수단 경기 결과다.

▲검도 익산중 정우진, 서우주 단체전 1위 ▲골프 지원중 유준상 단체전 2위 ▲바둑 부송중 이승혁 단체전 2위 ▲배구 남성중 1위 ▲수영 삼성초 권시연 평형 50m 3위, 평형 100m 2위 ▲육상 지원중 김나현 원반던지기 1위 ▲축구 금마초, 모현초 김하람 1위 ▲탁구 이일여중 단체전 3위 ▲펜싱 지원중 사브르 단체전 3위 ▲핸드볼 이리중 1위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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